콜롬비아 라 팔메라 워시드 수프리모





끝맛이 계속 생각나는 원두
bom****
콜롬비아 라 팔메라 워시드 수프리모를 구매했습니다.
평소 콜롬비아 원두를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풍미를 경험해보고 싶어 선택하게 되었어요. 블랙올리브, 토마토, 향신료 노트가 특히 궁금했습니다.
로스팅 후 약 일주일 정도 숙성한 뒤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셨는데, 첫 모금부터 끝맛까지 이어지는 풍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마무리에서 느껴지는 오묘하고 이국적인 뉘앙스가 매력적이었어요.
설명에 ‘오래가는 풍미’라고 되어 있었는데, 정말 그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따뜻하게 마셔도, 차갑게 마셔도 여운이 길게 남고, 끝맛에서 은은하게 올라오는 감칠맛이 인상적입니다. 블랙올리브나 토마토 특유의 깊고 묘한 감칠맛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느낌이에요.
같은 콜롬비아 원두라도 재배 지역과 토양, 가공 방식에 따라 이렇게 다른 풍미를 낼 수 있다는 점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원두입니다.